최근 SNS와 쇼츠를 보다 보면 특정 음식들이 갑자기 유행처럼 퍼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여행을 가지 않아도 해외 디저트가 국내에서 만들어지고, 제철 식재료가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주목받기도 합니다. 요즘 특히 많이 보이는 음식 세 가지인 두바이 쫀득쿠키, 봄동비빔밥, 그리고 딸기뷔페를 기준으로 재료와 특징, 그리고 실제로 방문할 만한 곳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두바이 쫀득쿠키

최근 SNS에서 가장 빠르게 퍼진 디저트 중 하나가 바로 ‘두바이 쫀득쿠키’입니다.
두바이 초콜릿에서 시작된 유행이 쿠키 형태로 변형되면서 국내 카페와 베이커리에서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 쿠키보다 두껍고 속이 촉촉하며, 겉은 바삭하지만 안쪽은 꾸덕하고 쫀득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특히 피스타치오 크림과 초콜릿 조합이 핵심 포인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료
- 박력분 또는 중력분
- 버터
- 설탕(황설탕 + 백설탕 혼합)
- 계란
- 다크초콜릿 또는 초코칩
- 피스타치오 크림
- 카다이프(중동식 얇은 면) 또는 크런치 재료
- 바닐라 익스트랙
- 소금 약간
만드는 법
버터와 설탕을 충분히 섞어 크림화한 뒤 계란을 넣고 반죽을 만듭니다.
이후 밀가루와 초콜릿을 섞고 가운데 피스타치오 크림을 넣어 두툼하게 성형합니다. 180도 오븐에서 약 12~15분 정도 굽는데, 완전히 익히기보다 속이 약간 덜 익은 상태로 꺼내야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굽고 난 뒤 식히는 과정에서 쿠키 내부가 자연스럽게 꾸덕해집니다.
주의사항
가장 중요한 것은 굽는 시간입니다. 너무 오래 구우면 일반 쿠키처럼 바삭해져 유행하는 식감이 사라집니다. 또한 피스타치오 크림은 과하게 넣으면 흐르기 때문에 냉장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다이프를 사용할 경우 미리 살짝 구워 바삭함을 살려야 전체 식감 균형이 맞습니다.
유명한 곳 5곳 (가격·위치)
- 노티드 청담점 – 서울 강남구 / 약 6,500원
- 카페 레이어드 연남 – 서울 마포구 / 약 6,800원
-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 – 서울 종로구 / 약 7,000원대
- 오우야 에스프레소바 – 서울 성수 / 약 6,000원대
- 베이크샵 하이브 – 부산 해운대 / 약 5,500~7,000원
2. 봄동비빔밥

봄이 되면 자연스럽게 다시 등장하는 음식이 바로 봄동비빔밥입니다. 겨울 끝자락부터 초봄까지 가장 맛이 좋은 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잎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해 생으로 먹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건강식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SNS에서도 다시 주목받고 있는 메뉴입니다.
재료
- 봄동 한 포기
- 따뜻한 밥
- 고추장 또는 간장 양념
- 참기름
- 달걀 프라이
- 김가루
- 깨소금
- 당근채, 오이채 등 선택 채소
- 두부 또는 소고기 고명(선택)
만드는 법
봄동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준비합니다.
밥 위에 봄동을 넉넉하게 올리고 각종 채소와 고명을 더합니다. 달걀프라이는 필수이고 반숙을 추천합니다.
고추장,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가볍게 비벼주면 완성됩니다.
봄동 자체의 단맛이 있기 때문에 양념을 과하게 넣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깨소금을 넣을때느 좀더 고소할수 있도록 으깨주며 넣어줍니다. 취향것 양 조절 해주세요!
봄동의 특징
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섬유질이 부드럽고 수분 함량이 높아 아삭하면서도 연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환절기 면역 관리 음식으로도 자주 언급됩니다. 특히 열을 가하지 않아도 맛이 좋아 샐러드나 겉절이, 비빔밥 재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제철 식재료 특성상 짧은 기간 동안만 가장 맛있는 상태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3. 딸기뷔페
겨울부터 봄까지 호텔 업계의 대표 시즌 이벤트가 바로 딸기뷔페입니다. 단순히 디저트를 먹는 공간이라기보다 시즌 한정 경험형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매년 예약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딸기 디저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친구 모임이나 기념일 장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딸기의 특징
딸기는 비타민C 함량이 높고 상큼한 산미와 단맛의 균형이 좋은 과일입니다. 특히 겨울 딸기는 하우스 재배로 당도가 높은 편이며, 디저트에 활용했을 때 색감과 향이 좋아 호텔 디저트 시즌의 대표 재료로 사용됩니다. 생과일뿐 아니라 케이크, 타르트, 초콜릿, 음료 등 다양한 형태로 응용이 가능합니다.
유명 딸기뷔페 5곳 (가격·장소)
-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
- 서울 중구
- 약 95,000원 ~ 110,000원
-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 서울 동대문
- 약 100,000원대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 서울 삼성동
- 약 120,000원 전후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남산
- 약 110,000원대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 부산 해운대
- 약 90,000원~100,000원
딸기뷔페는 보통 12월부터 4월 초까지 운영되며, 주말은 최소 2~3주 전 예약이 필요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호텔마다 콘셉트와 디저트 구성이 달라 비교하며 방문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매년 다른 모양과 다른종류로 준비하기 때문에 후기 찾아보고 가시면 후회없는 선택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ns유명음식이 왜 ..?
요즘 SNS에서 특정 음식이 갑자기 유행처럼 번지는 이유는 단순히 맛 때문이라기보다 **‘보여주기 좋은 콘텐츠 구조’**와 더 깊은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가장 큰 이유는 시각적인 요소입니다. 두바이 쫀득쿠키처럼 속이 흘러내리거나, 딸기뷔페처럼 색감이 화려한 음식들은 사진이나 짧은 영상으로 봤을 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짧은 시간 안에 사람의 시선을 붙잡아야 하는 쇼츠·릴스 환경에서는 맛보다 ‘첫 장면의 임팩트’가 더 중요해진 셈입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경험 소비 트렌드입니다. 사람들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나도 그 유행을 경험했다”는 기록을 남기고 싶어 합니다. 계절 한정 메뉴나 예약이 어려운 딸기뷔페 같은 콘텐츠는 희소성이 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인증 문화로 이어집니다. 여기에 알고리즘의 영향도 큽니다. 특정 음식 영상이 한 번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 비슷한 콘텐츠가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유행이 빠르게 확산됩니다.
결국 요즘 음식 유행은 맛의 경쟁이라기보다 사진·경험·공유가 동시에 가능한 콘텐츠인가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먹는 음식’보다는 ‘찍고 이야기할 수 있는 음식’이 계속해서 유행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