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여행, 공항도착, 조식, 에그타르트
작년 5월쯤 다녀온 리스본 여행은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이상하게 장면들이 또렷하게 떠오르는 여행이었습니다. 유명 관광지를 몇 곳 찍고 끝내는 여행이라기보다, “아, 나 지금 리스본에 있구나” 하고 실감하던 순간들이 오래 남았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뒤에도 종종 그 공기, 그 빛, 그 느린 템포가 떠올랐고, 그래서 기록처럼 남겨두고 싶었습니다.1. 공항도착리스본 공항에는 밤 11시에 도착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공항 특유의 소란스러움은 조금 가라앉아 있었고, 대신 피곤한 여행객들의 표정이 더 잘 보였습니다. 저는 도착하자마자 “일단 숙소부터 안전하게 가자”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너무 늦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마음이 놓이지 않았고, 그래서 볼트라는 택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했습니다. 그런..
2026. 2. 19.